곰배령
곰배령
곰배령의 매력은 웅장하지도,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 누군가의 말처럼 화장하지 않은 젊은 처자의 수더분하고 맑은 모습 그대로다. 깊은 산속에서 발견된다는 금강초롱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내고, 아무렇게나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오솔길이 군데군데 뻗어나 있다.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00미터 고지에 약 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투구, 단풍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훌륭할뿐 아니라 죽기전에 가보아야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연중 약 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산림유전자원 보존지역이므로 산불강조기간에는 입산허가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진동계곡
진동계곡
기린면 현리 면소재지에서 4km정도 지나면 진동1리 추대에서 설피밭에 이르는 장장 20km의 발달한 계곡으로서 영봉이 천차만상의 자태를 보여주고있는 원시림의 진동계곡은 희귀 동ㆍ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봄철이 되면 진달래, 봄철쭉의 온산을 덮어서 천자만홍의 경색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으며, 여름철에는 수많은 진한 향기가 탐스러운 꽃들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극치는 더할 것이 없다.

또한 가을철이면 단풍이 온산을 금수로 장식하고 있어 오는 이의 마음을 설레이기도 하며 피서지로 적격이다.
방동약수터
방동약수터
방동약수는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기린면 사무소에서 추대계곡쪽으로 약20Km를 가면 오른쪽으로 약수입구가 있다. 방동약수는 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한국의 명수'로 지정할 만큼 효험이 있는 신비의 물로서 물맛도 물맛이지만 인제군 특유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번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방동약수는 탄산성분이 많아서 설탕만 넣으면 영낙없이 사이다 맛으로, 탄산 외에도 철, 망간, 불소가 들어 있어서 위장병에 특효가 있고 소화증진에도 좋다.
지금부터 약 300년 전 어떤 심마니가 이곳 방동리에서 <육구만달>을 캤다. 육구만달은 60년생 의 씨가 달린 산삼을 말하는 것으로, 신비의 명약이다. 바로 이 산삼을 캐낸 자리에서 약수가 치 솟기 시작했는데 방동약수가 바로 그것이다. 산삼을 캐낸 그날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져 본일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고 효험을 보았다고한다.
300년 이상된 엄나무 아래 깊이 패인 암석 사이에서 나오는 무색투명한 광천수인 방동약수는 나무뚜껑을 덮게 만들어져 있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고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폭포·계곡이 연이어 있어 한적하고 신선한 자연을 모습그대로를 맛볼 수 있는 가족단위로 쉬어가기에 좋은곳이다
방태산계곡
방태산계곡
방태산은 사방으로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의 육산이다.특히 조경동(아침가리골), 적가리골, 대록, 골안골 등 골짜기 풍광이 뛰어나 설악산의 유명 골짜기들 간에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그중 조경동과 적가리를 꼽을 수 있다. 대형 암반과 폭포(이폭포와 저폭포), 그리고 소 등은 설악산 가야동계곡과 견줄 만한 뛰어난 풍광을 지녔다.
맑디 맑은 내린천이 동남녘의 산자락을 씻어내리는 3둔4가리(살둔 월둔 달둔 연가리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가 소재한 비경의 심산인 방태산은 오랜 세월 세상에 그 모습을 숨겨왔으나 근래에 진정 산을 사랑하는 산꾼들이 드문드문 찾고 있다.
해발 1천4백 고지에는 눈을 의심케하는 눈부신 대초원이 전개된다.지당골을 거쳐 적가리골을 내리면 방태산 제일의 계곡풍경을 만나게 된다. 아침가리는 한국의 트레커(trekker)들에게 최고의 백패킹(back-packing)코스로 손꼽힌다.
백패킹이란 등에 배낭을 짊어지고 자연상태로 조성된 길을 걷는것을 말하는데, 특히 방동약수터에서부터 올라가는 7km의 계곡길은 가위 환상적이다.아침가리는 정감록에 삼재가 들지 않는 십승지의 하나로 소개된 오지 중의 오지로써 일제때 평안도사람들이 난리를 피해 이주해 살기 시작했다. 지금도 비포장도로인 아침가리에는 거의 차가 다니지 않는다.
방태산
방태산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남쪽으로 개인산과 접하고 있다. 사방이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풍광이 뛰어나 "정감록"이라는 책에도 이 산의 오묘한 산세에 대해 여러 번 언급되어 있다.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을 간직하고 있으며, 아침가리골의 짙푸른 물은 암반위를 구슬처럼 굴러 떨어지고, 적가리골은 펼쳐진 부채 같은 독특한 땅모양을 가지고 있다.
멀리서 보기에 주걱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주걱봉(1,443m)과 구룡덕봉(1,338m)을 근원지로 하고 있으며,또한 방태산에는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고 특히 마당바위와 2단폭포는 절경이다. 피나무, 박달, 소나무, 참나무류 등 수종이 다양하여 계절에 따른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뿐만 아니라 열목어, 메기, 등의 물고기와 멧돼지, 토끼, 꿩노루, 다람쥐 등의 많은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정상인 주걱봉 서남쪽 아래엔, 청정한 자연림 사이로 개인약수가 자리잡고 있다. 톡쏘는 물맛으로 유명한 개인약수는 1891년 지덕삼(함북인)이 수도생활을 하던 중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방태산은 여름철에는 하늘이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과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계곡 피서지로 적격이고 가을이면 방태산의 비경인 적가리골과 골안골, 용늪골, 개인동계곡은 단풍이 만발한다. 정상에 서면 구룍덕봉(1388), 연석산(1321), 응복산(1156), 가칠봉(1240)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태산 휴양림
방태산 휴양림
한국판 노아의 방주(芳舟)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이름 그대로 방태산이다.
芳臺山이 芳台山이 되었고 아직도 계곡에는 방대천(芳臺川)이 흐르고 있다. 방태산 정상에는 약 2톤 가량의 암석이 있었고 여기에는 수작업으로 정을 꽂아 뚫은 구멍이 있었는데 옛날 그 어느땐가 대홍수가 났을 때 이 곳에다 배를 떠내려가지 않게하기 위해 밧줄을 매달았다고 하여 그 돌을 가르켜 배달은 돌(배달은 石,해발1415.5미터)이라고 부르고있다. 그 당시를 입증해 주기라도 하듯 방태산 정상에는 지금도 바위틈바구니의 흙이나 모래속에서 조개껍질이 출토되고 있다고 하나 현재는 그 돌은 찾아볼 수 없다.
방태산의 식생은 대부분의 천연 활엽수 임지이며 일부 인공조림지도 있다. 주봉인 구룡덕봉(해발1,388m)과 주억봉(해발 1,443m)계곡이 발원지로서 본휴양림의 주된 수계를 이루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다. 특히 마당바위(마당처럼 평평하고 넓은 바위)와 2단폭포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피나무, 박달, 소나무,참나무류 등 수종이 다양하여 계절에 따라 녹음단풍, 설경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열목어, 메기, 꺽지등의 물고기와 멧돼지, 토끼, 꿩, 노루, 다람쥐등의 야생동물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방동계곡
방동계곡
아침뜨락 바로 앞을 흐르는 계곡으로 물길이 방태산 휴양림 안에서 6km에 걸쳐 흐르다가 내린천으로 들어간다.
방동계곡에서는 예로부터 석청이 많이 나 궁중에 진상하였는데, 지금도 꿀 채집농가가 많아 군데군데 벌통이 놓여진 것을 볼 수 있다.

방동계곡 주변에는 참나무, 박달나무, 피나무들이 우거져 원시림을 이루고 있고, 계곡을 따라 이폭포저폭포(2단폭포), 마당바위 등 크고작은 폭포와 못들이 절경을 이룬다.

계곡 안에는 어름치, 꺾지, 수달 등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다.

내린천
내린천
원류는 홍천군 내면(內面) 동쪽의 소계방산(小桂芳山:1,490 m)에서 발원하는 계방천(桂芳川)과 역시 내면의 남쪽 흥정산 (興亭山:1,277 m) 기슭에서 발원하는 자운천(紫雲川)으로, 두 하천이 내면 월둔동에서 합류하여 홍천군 ·인제군의 군계(郡 界)를 북서방향으로 감입곡류(嵌入曲流)하다가 구미동에서 북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양안에 약간의 곡저평지를 형성한다.
인제군 기린면(麒麟面) 단목령(壇木嶺) 부근에서 발원, 흐르는 방대천(芳臺川)과 기린면 현리(縣里)에서 합쳐서 계속 북류하다가 인제읍 대안(對岸)의 소양호(昭陽湖)북단부로 흘러든다. 내면 월둔에서 미산리를 거치는 계곡은 특히 풍광이 웅장하여 많은 관광객이 모이며, 하류 고사리 일대도 승경지로 알려져 있다.

푸른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진 선경(仙境)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계곡을 꼽는다면, 대번에 강원도 인제군에 자리잡고 있는 내린천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내린천은 강원도의 깊숙한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그 길이가 무려 70km에 이르는 긴 물줄기이다.

그러나 내린천 하면, 인제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상남까지 이어지는 약 52km의 구간이 최근 들어 래프팅의 명소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내린천의 참모습을 보려면 상남에서 미산분교를 지나 비포장 도로를 따라 한참 더 들어가야 한다. 상남에서 미산분교까지는 약7km, 미산분교에서 미산리 버스 종점까지는 약 2km이다. 바로 이곳이 내린천 상류의 초입으로, 전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푸른 물줄기가 기암괴석과 한데 어우러져 멋진 선경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