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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창대 학우 인터뷰 “디지털북 분야에 대해 조금 더 배우고 싶어요” 글쓴이 : 한림대 날짜 : 14-08-07 조회 : 894

(언론신문팀=학내) 이은채 기자 = 보통 휴학을 한 학생들은 복학을 하기 전 학교에 찾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자부심 언론 전공 11학번 전창대 씨는 이번 학기 휴학을 한 후 매일 같이 등교를 해, 주변 지인들도 그가 휴학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전 씨가 휴학을 하고도 매일 등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휴학생 전창대 씨를 만나봤다.

 
휴학을 하고도 등교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현재 우리 대학 융 복합 전공인 ‘디지털 북’에서 연구 조교를 하고 있어 춘천에 거주 중이다. 작년 2학기부터 디지털 북을 복수 전공했다. 사실 올해 초 군대에 가려했는데 연구조교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디지털 북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군대에 가면, 제대 후 디지털 북 시장에 발을 내딛을 때 남들 보다 뒷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지털 북 분야에 대해 조금 더 배우고 싶어 연구 조교를 하게 돼 휴학을 했지만 이번 학기 학교에 다니고 있다.
 
연구조교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디지털북 전공이 융 복합 전공이여서 조교가 없다. 일단 그 조교 역할을 대신하는 것도 있고, 디지털 북 전공 수업준비를 돕기도 한다. 또 디지털 북이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포럼이 많이 개최가 된다. 그 곳에 전공생들과 함께 참여해 현재 전자책 시장을 파악하고, 배우기도 한다. 사실 연구 조교로서 주어진 일이 몇 가지다 한정 지을 수 없는 게 교수님 연구 논문 자료를 찾는 것을 돕기도 하고, 전공생들과 프로젝트도 준비하면서 전공 발전에 노력을 하고 있다.
 
한림학보에 기사를 쓰신 것을 봤다. 학보사 활동도 하고 있는가?
그렇다. 이번 학기 한림학보에서 선임기자 활동하게 됐다. 사실 작년 1학기에 한림학보 32대 편집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이번학기 연구 조교를 해 춘천에 거주한다는 소식을 현재 편집장이 듣고 선임기자로 활동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현재 학보사 선임기자로서 수습기자 교육과 심층보도 기사를 쓰고 있다. 사실 한림학보에는 선임기자라는 직책이 없다. 다른 대학의 학보사들은 퇴임한 선배들이 학보사에 돌아와 후배들에게 자문을 줘 학보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림학보에는 선임기자라는 직책이 이례적인 일이여서 하나의 도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떤 동아리 활동을 하는가?
언론정보학부 야구 동아리 올드보이즈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학보사 기자들의 공통점이 동아리 활동을 잘 못한다는 거다. 학보가 주간지여서 일주일 내내 신문을 작업한다. 그러다보니 매주 똑같은 스케줄에 맞춰 작업을 해 자신의 시간을 만들기 힘들다. 특히 운동동아리를 하다보면 다른 기자들의 눈치가 보인다. 학술동아리라면 ‘자기 계발을 위해 활동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주는데 운동은 놀러가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학보사 시절 말만 올드보이즈이지 활동은 잘 못했는데 휴학을 하고 시간이 많이 생겨 현재 경기나 운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올해 11월 군대에 갈 예정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6년 2학기 때 바로 복학할거다. 현재 꿈은 전자책 기획자가 되고 싶다. 고등학교 때는 피디가 되고 싶어 프로덕션에 막내 피디로 취직했지만, 선배피디에게 기획서를 써서 제출했는데 기획서가 엉망이라고 혼이 났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피디란 영상과 편집만 잘하면 되는 기술자라 생각했는데, 글도 잘 쓰고, 상식이 많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똑똑해 지고 싶어 대학에 진학했고, 글을 잘 쓰고 싶어 들어온 한림학보에서 학보사 기자라는 신분에 자부심을 느껴 2학년 때는 기자가 꿈이었지만, 전자책 전공을 알게 된 후 전자책에 매료돼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