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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학내 언론기구의 중심, 한림의 언론인 3인을 만나다 글쓴이 : 한림대 날짜 : 14-08-07 조회 : 682

(언론신문팀=학내) 이은채 기자 = 한림학보, HLBS, 한림나이츠. 우리 대학 구성원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학내 언론기구들이다. 한림학보 편집장 송유경, HLBS 국장 강현선, 한림나이츠 편집장 박민정 씨의 공통점은 자부심 언론전공 11학번으로 올해 4학년이다. 한림의 언론인 3인을 만나봤다.

 
한림학보, 방송국, 한림나이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송유경(이하 송):
 한림학보는 1983년 창간해 31년째 한림대학교를 대표하는 언론기관이다. 방학과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8면의 신문을 만들고 있다.
강현선(이하 강): 방송국은 학내 언론기관으로서 주 5일, 하루에 3번 방송을 하고 있다. 학보사와 같은 학내 기구는 아니라서 학교의 지원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방송을 하고 있다.
박민정(이하 박): 작년 말 웹진이 한림나이츠로 이름을 바꿨다. 2001년 웹진이 처음 만들어 질 당시 웹 페이지 만들기가 유행했다. 하지만 현재 웹 페이지보다 SNS가 대세다. 한림대학교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은 한림나이츠가 관리하고 있다. 웹진 시절에는 학보와 역할이 많이 겹쳤지만, 한림나이츠로 이름을 바꾼 후 학교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
 
현재 편집장 또는 국장으로서 하는 일에 대해 말해주세요.
송:
 월요일 아침 신문 배포를 시작으로 전체 기자회의 진행과 신문에 실릴 기사, 사설을 쓴다. 신문 작업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 전체적인 방송국 업무총괄을 하고, 방송일정과 멘트를 관리하고 있다. 또 일주일에 2번 아나운서로 방송하고 있다.
박: 현재 한림나이츠는 에디터팀과 홍보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팀장을 걸쳐 마지막으로 콘텐츠를 확인한 후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기재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학교생활을 하는데 편집장(국장)직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은가?
송:
 언론수업 자체가 글 쓰는 수업이어서 힘이 많이 들지는 않는데, 교양수업이 힘들다. 또 늦게까지 학보사 업무를 보기 때문에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강: 예년보다 방송개수가 줄어 덜 힘들지만, 전체적인 국원 관리가 힘들다. 국원들의 생각을 다 들을 수 없고 서로 생각하는 것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므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힘든 것 같다.
박: 2학년 전공에 들어가고 나서 과제가 넘쳐났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기사 하나 쓸 때 두세 개 더 써 보면서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
 
일을 하며 뿌듯했을 때는 언제인가?
송:
 내가 쓴 기사로 학교의 잘 못된 것이 바꿨을 때가 가장 뿌듯하다.
강: 사실 학생들이 방송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오늘 방송을 들었는데 그 노래 좋더라.’ 라는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다. 누군가 방송을 들어줄 때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다.
박: 인터뷰어가 정신없이 말했는데 인터뷰 기사를 잘 써줘서 고맙다고 연락이 올 때 뿌듯함을 느낀다. 또 콘텐츠가 잘 나와 반응이 좋을 때도 뿌듯하다.
 
기억에 남는 기사나 방송, 콘텐츠가 있다면?
송:
 작년 학교 선거철에 쓴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위반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또 이번 학기에 쓴 총학생회가 주관한 자궁경부암 접종 기사도 법률을 찾아가면서 쓴 기사라 고생을 많이 했다. 고생한 만큼 잘 나와서 이 기사 또한 기억에 남는다.
강: 2학년 2학기 때 진행한 방송 ‘발칙한 스무 살’이 기억에 남는다. 피임 방법, 키스 종류 등을 소개하는 19금 방송이었다. 대본을 읽는데 참 민망했다. 하지만 내가 민망해하면 듣는 사람도 민망해할 것 같아 안 민망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아직도 주변의 놀림을 받는 방송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들어준 방송이라 기억에 남는다.
박: 게픈노트를 나눠주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1학년 때 처음 혼자 인터뷰를 가서 버벅대는데도 잘 대해 주셨다. 글도 선배들이 신경을 많이 써줘 잘 나왔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송:
 다음 학기에 임기가 끝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 4학년이라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결정을 못 했다. 이번 학기에는 HLBS 국장으로서 방송국 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싶다.

박: 입학 후 꾸준히 글을 써오다 보니 글 쓰는데 자신감이 붙었다. 현재 대외활동도 글 쓰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1학년 1학기부터 활동해온 한림나이츠를 떠날 계획이다. 다음 학기에는 휴학할 계획이다. 휴학하더라도 글 쓰는 일을 내 업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글을 쓸 것이다.